[세미나] 도파밍_우리아이는 무엇을 절제하고 누려야 할까?

 

 

2024년 용인시 마을공동체 사업 중 하나인 '꿈꾸는 방과후교실'에서 주최하는 학부모세미나에 강사로 다녀왔습니다.

(불러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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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바뀌었죠. 지금은 잘파세대라고. 잘파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

(근데 저는 제가 X세대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밀레니엄 세대라네요. 이상하다... 😵)

 

어쨌든, 우리의 귀엽고 예쁘고 소망많은 잘파세대들이 처한 환경은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건강한 인생을 준비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사회현상적 고민에서 출발한 이 '중독'의 문제!

 

이제는 니코틴 중독, 알콜중독, 을 넘어 마약은 물론... 이걸 아우르는 도파민 중독에 이른 세대입니다.

마냥 핸드폰 하지마라, 웹툰 보지 마라 라는 말이 잘 안통하는 시대가 되었죠. 더욱 어려운 것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미 넷플릭스에서, 맘카페에서, 인스타에서, ... 독립된 삶을 살기 어렵다는 것이겠죠.

 

 

중독은 실제 현황을 바로 아는 것, 기전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우리 삶에 스며들어있는 현상을 인식하는 것,

나아가 나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고통과 기쁨을 맞이한 근본적인 태도까지 자기인식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관점에서 저도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저도 무지하게 공부했습니다.. 

남의 지식을 잘 요약하고 정리해서, 우리가 이 시대에 알아야 할 것들을 만들어가는 작업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어머님들께 말씀드렸습니다.

 

"책 3권을 읽으신 효과를 내실 수 있게 해드릴게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오늘을 건강하게 맞이할,

내 삶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역경을 외면하지 않고 지나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분들의 집중된 눈빛을 보니까 오히려 제가 힘이 생겨서 우다다다 내용을 쏟아놓았고, 질문세례를 받으면서 기뻤습니다. 5회 정도로 나누어 진행해달라는 말씀을 듣고, 정말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하세요. ㅎㅎ